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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입파도 인근 해상서 60대 실종자 숨진 채 발견

화성 입파도 인근 해상서 60대 실종자 숨진 채 발견
바지락을 캐러 나갔다가 실종된 60대가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오늘(3일) 경기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 30분쯤 화성시 우정읍 입파도 서방 3.8㎞ 부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민으로부터 "어망에 변사체가 걸려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해경은 즉시 출동해 시신을 인양했습니다.

신원 확인 결과 시신은 실종 신고가 접수된 60대 A 씨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의 가족들은 앞서 지난달 27일 오후 9시 30분쯤 충남 당진시 석문면 도비도항 인근으로 바지락을 캐러 나간 A 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며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해경은 이후 사흘에 걸쳐 경비정 9척, 헬기 2대, 드론 22대, 인력 140여 명을 동원해 수색을 벌여왔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 신고 접수 후 사흘간 집중 수색을 벌였는데, 어민의 신고로 A 씨를 찾을 수 있었다"며 "A 씨의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신에 대한 부검을 진행 중"이라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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