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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시라카와와 결별…두산의 선택은?

<앵커>

기존 외국인 투수 '엘리아스'와 임시 대체 선수 '시라카와'를 두고 고민을 거듭하던 SSG 구단이 결국 '엘리아스'를 선택했습니다. 임시 외국인 투수를 찾고 있는 두산 구단은 '시라카와'를 비롯해 후보 4명을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SSG 구단은 임시 대체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와 계약을 종료하고, 부상에서 복귀한 엘리아스가 내일(3일)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엘리아스가 옆구리를 다치자 올 시즌 신설된 '임시 외국인 선수 제도'를 처음 활용해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던 시라카와와 계약한 SSG 구단은, 시라카와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자 고심을 거듭하다 결국, 엘리아스를 선택했습니다.

내일 웨이버 공시될 시라카와는 국내 다른 팀에서 계약 제안을 받을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시라카와/SSG 투수 : 혼자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답변을 드리기는 곤란한 거 같습니다.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SSG 팬들을 좋아하고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외국인 투수 브랜든이 부상으로 이탈한 두산 구단이 시라카와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태룡 단장이 어제까지 일본에서 관찰한 독립리그 투수 2명과, 최근 기량을 점검한 키움 출신의 요키시까지 4명의 후보를 두고 심사숙고 중입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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