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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키움 감독, 두산 입단 노리는 요키시에 "늘 응원한다"

홍원기 키움 감독, 두산 입단 노리는 요키시에 "늘 응원한다"
▲ 키움 홍원기 감독

홍원기 키움 감독은 두산 입단 테스트를 본 요키시를 응원했습니다.

홍원기 감독은 오늘(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LG와 홈 경기를 앞두고 "요키시와 헤어질 때, 어디를 가든지 늘 응원하겠다고 했다"며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만약 만날 기회가 생긴다면 반갑게 인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요키시는 2019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키움에서 맹활약하다가 왼쪽 허벅지 모음근 파열 부상으로 방출됐습니다.

미국으로 돌아간 요키시는 개인 훈련에 전념하다가 최근 입국해 두산의 입단 테스트에 임했습니다.

두산은 외국인 투수 브랜든이 왼쪽 견갑하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으면서 단기 대체 선수를 물색 중입니다.

두산은 요키시와 SSG에서 뛰었던 시라카와 등을 후보로 두고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한편 홍원기 감독은 지난 4월 수술대에 올랐던 외야수 이형종의 몸 상태에 관해 관련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홍 감독은 "이형종은 최근 2군 경기를 뛰기 시작했다"며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은 만큼 올스타브레이크 때 복귀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형종은 4월 21일 두산과 원정경기 중 파울 타구에 왼쪽 발등 주상골이 부러지는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약 두 달 동안 회복과 재활에 힘쓴 이형종은 지난달 28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를 뛰고 있습니다.

이형종은 다치기 전까지 올 시즌 1군 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 4홈런, 17타점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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