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문학상 넘기고 휴간한 문학사상, 신인문학상도 중단

이상문학상을 주관해 온 월간 문예지 문학사상이 휴간에 이어 신인문학상 시행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972년 창간한 월간 문학사상은 한국 최고 권위를 자랑했던 종합문예지로, 2024년 4월호까지 통권 618호를 발행했습니다.

그러나 누적된 경영난으로 그 뒤 무기한 휴간에 들어갔습니다.

문학사상사는 지난달에는 국내 최고 권위의 단편문학상인 이상문학상의 주관사 타이틀도 다산 콘텐츠그룹으로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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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 심의위원회 방송심의 소위원회는 오늘(2일) SBS 보도를 허위라고 방송한 MBC에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습니다.

지난 2019년 4월 MBC는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라는 프로그램에서 SBS 8 뉴스가 손 전 대표이사의 차량 접촉 사고와 동승자 의혹을 다루면서 시청자들이 동승자가 있었다고 믿도록 허위로 보도했다고 주장하고 가짜뉴스가 보통 그렇게 만들어진다면서 페이크라는 자막까지 내보냈습니다.

법원은 SBS의 뉴스를 페이크 뉴스로 지칭한 MBC에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방송통신 심의위원회는 타 언론사에 대한 폄하가 법원에서 인정된 것으로 보도가 경솔하고 악의적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아직도 잘못을 모르고 사후 조치도 없었다며 법정 제재 이유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