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장맛비…수도권 최고 60mm 이상 폭우

<앵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게 내리던 비가 지금은 대부분 약해졌는데요. 내일(3일) 낮까지 전남에 많게는 100mm, 수도권에도 6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전망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남유진 캐스터.

<기상캐스터>

현재 일부 수도권과 강원도에만 비가 이어지고 있고요.

대부분 지역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부터 다시 서쪽 지역부터 비구름이 다가와서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중부지방은 오늘 밤까지, 남부지방은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서 계속 주의를 해 주셔야겠습니다.

현재 호우특보도 대부분 해제가 됐지만 경기 북부와 경기 영서 중북부 지역에는 여전히 호우주의보가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내일까지 전남에 최대 100mm 이상, 그 밖의 수도권 등 대부분 지역에는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서해안과 전남 해안, 제주에는 강풍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강한 바람에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비는 내일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다만 모레부터 다시 경기와 강원 남부, 충청이남 지역에 비가 오겠고 주말에는 다시 전국에 확대되겠습니다.

계속되는 장맛비에 대비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