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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화성동탄경찰서 계속되는 논란…"해당 팀, 동료들 뒤에 비겁하게 숨어" 동탄경찰서 내부 폭로 나왔다

지난 6월, 화성동탄경찰서에서 20대 남성을 성범죄자로 단정해 강압수사를 벌였다는 논란이 일었는데요. 

어제(7월 1일) 해당 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의 한 경감이 자신의 블로그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수사를 했던 여청강력팀 대신 수사를 맡지도 않은 여청수사팀이 각종 조롱과 욕설을 받고 있다고 밝힌 것입니다. 

경찰서 홈페이지 조직도에 여청강력팀이 표기돼 있지 않아서라는 겁니다.

해당 글을 쓴 경감은 “강압수사 등이 발견된다면 팀장의 책임이므로 모든 징계와 비난은 제가 받겠다”며 “저희 팀원을 상대로 한 사이버 테러 행위는 멈춰달라” 호소하면서 
“비난 기사에 저희 팀 실명을 그대로 실은 언론 기사를 비롯하여 앞으로 각종 커뮤니티, 게시글, 댓글 등을 통한 사이버 테러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 전했습니다. 

해당 글이 올라오자, 오늘(7월 2일) 화성동탄경찰서 공식 홈페이지에선 업데이트된 조직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구성 : 김채현 / 편집 : 이기은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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