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낚시', 유료 관객 4만 돌파…4주 차까지 연장 상영

배우 손석구 주연의 단편 영화 '밤낚시'(감독 문병곤)가 유료 관객 4만 명을 돌파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밤낚시'는 누적 관객 수 4만 131명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전국 CGV 15개 관에서 단독 개봉한 '밤낚시'는 개봉주 평균 좌석판매율 58.2%를 기록했으며, 개봉 2주 차에도 40.8%를 기록하는 놀라운 성적을 보였다. 이와 같은 열기에 CGV는 개봉 3주 차 연장 상영을 진행했고, 누적 관객 4만 명 돌파라는 의미 있는 수치를 기록했다.

조용한 돌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CGV는 개봉 4주 차인 7월 1일(월)부터 7월 9일(화) CGV 강남을 비롯 광주터미널, 대구스타디움, 대전터미널, 대학로, 동수원, 부천, 상봉, 센텀시티, 여의도, 영등포, 오리,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등 총 15개 관에서 연장 상영을 확정했다.

'밤낚시'는 어두운 밤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 단편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유료 개봉을 하며 단 돈 천 원에 양질의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됐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