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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뒤집기…잉글랜드 극적인 '8강행'

짜릿한 뒤집기…잉글랜드 극적인 '8강행'
▲ 주드 벨링엄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슬로바키아를 연장 접전 끝에 물리치고 유로 2024 8강에 진출했습니다.

잉글랜드는 오늘(1일)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주드 벨링엄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뒤 연장 전반 해리 케인의 역전골이 터지면서 슬로바키아에 2대 1로 이겼습니다.

'첫 우승'에 도전하는 잉글랜드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7일 '다크호스' 스위스와 준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잉글랜드는 슬로바키아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전반 25분, 슈란츠에게 대회 3호 골을 허용했습니다.

골운이 따르지 않으며 패색이 짙어지던 후반 추가 시간, 잉글랜드의 희망 벨링엄이 벼랑 끝에 몰린 팀을 구했습니다.

문전으로 길게 날아온 스로인을 마크 게이가 머리로 넘기자, 벨링엄이 벼락같은 오버헤드킥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벨링엄과 케인

기사회생한 잉글랜드는 연장 전반 1분 만에 해리 케인의 헤더 결승골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조별리그를 1승 2무로 통과한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매 경기 접전을 펼치면서도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잉글랜드와 대조적으로 '무적함대' 스페인은 화끈한 화력쇼를 펼쳤습니다.

전반 18분, 자책골이 나오며 '돌풍의 팀' 조지아에 끌려갔지만 전반 39분 로드리의 동점골을 포함해 4골을 폭발하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2007년생 샛별 야말은 파비안 루이스의 결승골을 도우며 대회 2호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니코 윌리암스와 다니 올모가 연속골을 넣은 스페인이 4연승, 파죽지세를 달리며 독일과 '8강 빅매치'가 성사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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