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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주소부터 '국세청' 도메인인데"…무심코 눌렀다간 당한다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 기간을 맞아 국세청을 사칭한 이메일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사칭 메일은 '탈세 제보 관련 자료 제출 안내', '납세자 소명자료 제출 요청' 같은 제목으로 발송되고 있습니다.

메일 주소도 국세청 도메인으로 조작된 경우가 많아서 구별이 쉽지 않은데요.

무심코 메일 속 첨부 파일을 열었다간 악성 코드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최근엔 전자문서함 알림 형식으로 포털 사이트 로그인을 유도하기도 하는데요.

'새로운 전자문서가 도착했습니다' 등의 제목으로 세무조사를 예고하거나 가산세 통지를 하는 방식인데, 확인 버튼을 눌렀다가 포털 계정정보를 탈취당할 수 있습니다.

국세청은 '수정신고나 탈세제보, 세무조사와 관련해 납세자에게 메일을 보내지 않는다'며, 출처가 불문명한 이메일은 열지 말고, 계정 정보 요구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화면제공 : 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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