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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기구, KBO 방문해 자동볼판정 · 피치클록 견학

일본야구기구, KBO 방문해 자동볼판정 · 피치클록 견학
▲ 지난 2월 ABS·피치 클록 적응을 위한 합동 훈련 진행한 한국야구위원회(KBO)

일본야구기구 NPB 임직원 7명과 데이터 운영사 2명이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ABS와 피치 클록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자 한국야구위원회 KBO를 방문했습니다.

KBO는 오늘(28일) "일본프로야구 관계자가 26일과 27일 방한해 KBO 야구회관, 야구장을 찾았다"고 전했습니다.

KBO리그는 올해 ABS를 도입했고, 피치 클록을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NPB 관계자는 그제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을 찾아 NC와 키움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KBO는 주심이 착용하는 단말기와 투수의 투구 궤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태블릿을 시연하고, 투구 완료 후 주심에게 판정 음성이 전달되기까지의 소요 시간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습니다.

NPB는 KBO가 ABS를 도입한 배경과 과정, 운영 매뉴얼, 제도 도입 전후 변화 등에 관해 설명을 듣고 상세하게 질문을 이어가는 등 큰 관심을 보였는데, 피치 클록에 관해서도 경기에 미치는 영향, 각종 경기 지표 변화, 정식 도입 예정 시기 등에 대해 면밀히 확인했다고 KBO가 밝혔습니다.

또한,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피치 클록 시행 여부 검토와 관련해 한일 프로야구 관계자들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어제는 KBO 야구회관 내 KBO 미디어센터를 방문해 KBO 미디어센터의 구축 배경과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KBO와 한국프로야구 구단의 아카이브 시스템 활용 방안, 향후 미디어 비즈니스 로드맵에 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KBO는 NPB와 아시아 야구 부흥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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