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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장마철 맞아 북한에 '댐 방류시 사전 통보' 촉구

통일부, 장마철 맞아 북한에 '댐 방류시 사전 통보' 촉구
▲ 통일부 김인애 부대변인

정부가 북한에 장마철 홍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댐 방류 시 사전 통보를 촉구했습니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장마철 남북 접경지역의 홍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북측이 댐 방류 시 우리 측에 미리 통보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인애 부대변인은 "북한은 댐 방류 시 사전 통보한다는 남북 합의에도 불구하고, 3차례의 사전통보 이외에는 줄곧 악의적 무단 방류를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사전 통보는 우리 국민의 생명, 안전, 재산과 직결된 문제로서, 남북 간 정치군사적 상황과 무관한 인도적 사안이자 북측이 과거 우리와 합의한 사안으로써, 북한은 남북합의에 따른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이어 "남북 연락채널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또, "접경지역 주민들께서는 무단 방류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하고, "북측으로부터 위험 물질이 내려올 수 있으니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위험 물질 발견 시 관계기관에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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