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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맹견인데 이러고 나온 거야?"…견주의 '상상초월' 답변에 '발칵'

현행법상 맹견은 외출시 입마개와 목줄 등을 하도록 되어 있는데요.

그런데 어린이들이 찾는 놀이터에 5대 맹견으로 알려진 로트와일러를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풀어놨다고요?

온라인에 올라온 영상인데요, 견주인 A 씨는 로트와일러를 놀이터에 풀어놓은 영상이 올라온 것입니다.

A 씨는 입마개 없이 목줄만 채운 로트와일러와 산책하면서 "예뻐해 주셔서 감사하다. 더 멋진 로트와일러가 되겠다"라고 적었는데요.

또 다른 영상에서도 놀이터에 입마개와 목줄 없이 풀어져 있는 로트와일러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이 견주의 잘못을 지적하자 견주는 사진 찍으려고 잠깐 목줄 풀었다가 다시 채웠다고 주장하면서 왜 자신을 욕하느냐고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현행 동물보호법상 맹견은 태어난 지 3개월 이상 됐다면 외출 시 목줄과 입마개 등 안전장치를 하거나 탈출을 방지할 수 있는 적정한 이동 장치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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