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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다 1,400km 날아가 폭행…미국서 한인 남성 체포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현피' 뜨려고 1,400㎞ 날아간 한인 남성'입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나소카운티 경찰이 한인 남성의 사진을 보여주며 사건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저지주에 사는 이 한인 20대 남성은 온라인 게임에서 쌓인 원한을 풀기 위해 설전을 벌인 상대가 사는 플로리다까지 날아가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게임하다 뉴저지에서 플로리다로 1,400km 날아가 망치 폭행한 한인 남성

이른바 '분노의 현피'를 한 건데요, 뉴저지에서 플로리다까지는 1,400km나 떨어져 비행기로 가도 대여섯 시간이나 걸리는 거리입니다.

이 남성은 뉴저지 집에서 다중접속 온라인 게임을 하다가 시비가 붙으면서 분노가 폭발했다는데요, 화를 참지 못하고 플로리다까지 비행기를 타고 날아간 뒤, 새벽 시간에 상대방의 집에 몰래 들어가 상대의 머리를 망치로 내리쳤다고 합니다.

게임하다 뉴저지에서 플로리다로 1,400km 날아가 망치 폭행한 한인 남성

이 과정에서 비명을 듣고 달려온 가족에게 남성은 제압됐고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는데요.

피해자는 머리를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한인 남성은 2급 살인미수와 무장 강도 혐의로 수감됐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온라인에서 뺨 맞았다고 현실에서 이러면 어쩌나", "폭력성 게임 즐기는 사람들을 곱게 볼 수 없는 이유", "겨우 게임 때문에 인생을 날려버리다니 어리석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TrimFeed, SkySwif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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