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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선관위, 전당대회 러닝메이트 · 보좌진 파견 "문제없다"

국민의힘 선관위, 전당대회 러닝메이트 · 보좌진 파견 "문제없다"
▲ 지난 3일 첫 회의 주재하는 서병수 선거관리위원장(왼쪽 세 번째)

다음 달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의 이른바 '러닝메이트'와 국회의원 보좌진 캠프 파견은 당헌·당규상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서병수 선관위원장은 오늘(2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후보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러닝메이트'를 표방해 본인을 포함한 타 후보를 당선되게 하려는 것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원인 국회의원 보좌진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한동훈, 원희룡 대표 후보는 각각 최고위원 선거에 나선 장동혁·박정훈·진종오 의원, 인요한 의원과 '러닝메이트'임을 공표하고 선거운동을 이어왔습니다.

한 후보 캠프에는 현역 의원 보좌진이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상현 후보 등 당 일각에서는 후보자가 아닌 국회의원의 선거운동을 금지한 당규 34조 위반이라며 선관위의 판단을 요청했습니다.

선관위는 또 신청자 10명 중 자격심사를 통과한 김민전·김형대·박용찬· 박정훈·이상규·인요한· 장동혁·함운경 등 8명을 최고위원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자격심사에서 탈락했습니다.

청년최고위원 후보 11명 중에선 김은희·김정식·박상현·박준형·박진호·박홍준·손주하·안동현·진종오·홍용민 등 10명이 자격심사를 통과하고, 김소연 변호사는 탈락했습니다.

다음 달 3∼4일 예비경선(당원 여론조사)을 거쳐 최종 후보 4인이 확정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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