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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고립 사고 드론으로 예방"…인천 무의 · 영흥도 순찰

"갯벌 고립 사고 드론으로 예방"…인천 무의 · 영흥도 순찰
▲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으로 사람을 식별하는 모습

인천시가 여름철 빈발하는 갯벌 고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무의도와 영흥도에서 드론을 활용한 야간 순찰을 실시합니다.

시는 갯벌 이용객이 많은 주말을 중심으로 무의도 65일, 영흥도 35일 등 모두 100일 동안 드론 순찰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민간 전문가 2명이 조종하는 드론 2대가 해경 대원들과 보조를 맞춰 야간 간조 때 갯벌을 순찰 비행합니다.

순찰 드론에는 열화상 카메라와 확성기가 장착돼 있어 갯벌 이용객들이 출입통제구역과 위험 지역에서 벗어나도록 계도합니다.

또 드론에 내장된 위성항법장치(GPS)와 통신장비로 실시간 위치를 확인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 대응할 예정입니다.

무의도 갯벌에서는 지난해 5∼9월 3건의 고립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졌고 영흥도 갯벌에서도 지난해 6월 1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무의도에서 위험구역 순찰하는 드론

(사진=인천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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