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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칠레 꺾고 코파 아메리카 8강 진출

아르헨티나, 칠레 꺾고 코파 아메리카 8강 진출
▲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무대가 될 걸로 보이는 2024 남미축구선수권대회,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가 조별리그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칠레를 1대 0으로 간신히 이겼습니다.

1차전에서 캐나다를 2대 0으로 꺾은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려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원래 코파 아메리카는 남미 최강을 가리는 대회지만 이번 대회엔 남미 10개 국에 북중미 6개 나라까지 참여했습니다.

A∼D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해 단판 승부로 '아메리카 챔피언'을 가립니다.

아르헨티나는 승점 6을 쌓아 A조 1위를 유지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30일 오전 페루와 A조 최종전을 치릅니다.

리오넬 메시

메시는 4년 후 코파 아메리카가 열릴 때는 40대가 됩니다.

메시는 당장 2년 후 2026 북중미 월드컵의 출전 여부에 대해서도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메시는 이날 아르헨티나의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습니다.

칠레의 적극적인 수비에 고전한 메시는 드리블을 11차례 시도해 7차례 성공하는 데 그쳤고, 슈팅도 한 차례뿐이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공 점유율 62%를 바탕으로 슈팅 22개를 쏟아내며 칠레를 압도했으나 좀처럼 결승포는 터지지 않았습니다.

후반 28분 교체 카드로 그라운드를 밟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경기 종료 직전 천금 같은 득점으로 아르헨티나에 승리를 안겼습니다.

A조 다른 경기에서는 한국 대표팀 사령탑 유력 후보였던 제시 마쉬 감독이 이끄는 캐나다가 수적 열세에 빠진 페루를 상대로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1승 1패를 거둔 캐나다는 승점 3을 쌓아 아르헨티나에 이은 A조 2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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