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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이돌'의 유일한 허점은 이것?…피해 갈 방법이 없다 [스프]

[취향저격] 테일러 스위프트부터 세븐틴까지... 에코-엔터테인먼트의 미래는 (글 : 임희윤 음악평론가)

임희윤 취향저격
테일러 스위프트는 가히 미국판 육각형 아이돌이라 불릴 만합니다. 외모, 성격, 학력, 자산, 직업, 집안이 완벽한 이들을 요즘 육각형 인간이라고 부른다지요? 외모, 노래, 영향력, 창작력, 팬덤 규모 등 다방면에서 흠집 찾기가 힘든 테일러 스위프트. 그러나 그에게도 허점은 있으니… 바로 환경 이슈 앞에서는 유독 매번 작아지는 스위프트이기 때문입니다.

Taylor Swift - Fortnight (feat. Post Malone) (Official Music Video)

미국 성인의 53%가 팬이라고 답하는 가수,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앨범 최다 수상자(4회)인 그가 작아질 일이 무엇일까요. 새 앨범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로 또 한 번 빌보드에서 '줄 세우기' 기록까지 세웠는데요.

얼마 전, 테일러 스위프트가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의 일환으로 영국을 찾았습니다. 여느 나라에서 그랬듯 역시 뜨거운 이슈의 중심에 섰습니다. 한편으론 기괴한 일도 벌어졌습니다.

임희윤 취향저격
Just Stop Oil targets Taylor Swift's jet - and fails to find it

환경단체의 비판적 행동에 직면한 것입니다. 환경단체 저스트스톱오일(JSO)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새벽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 비행장에 몰래 들어가 항공기 두 대에 주황색 물감을 분사했다가 기물 파손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JSO는 화석연료 퇴출을 요구하며 여러 명화나 문화유산에 물감을 끼얹는 퍼포먼스를 펼쳐 유명한 단체죠. 이번에는 스위프트의 전세기를 겨냥한 겁니다. 단체 회원들이 스위프트의 전세기가 어떤 것인지 못 찾아 무작위로 다른 두 대의 비행기에 물감을 분사했죠.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스위프트의 전세기, 그리고 그를 따라다니는 스위프티가 배출하는 어마어마한 양의 탄소에 대해서 음악 팬들과 환경주의자들의 반대 움직임, 반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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