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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평균 월세 75만 원·보증금은 2억대…오름세 계속

[경제 365]

서울 지역 원룸 월세와 전세 보증금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지난 5월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용면적 33㎡ 이하 서울 연립 다세대 원룸 평균 월세는 75만 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 1천195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그 전달에 비해 월세 2만 원, 전세 보증금은 약 8만 원 상승한 수치입니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서울 평균에 비해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성동구로, 서울 평균의 157% 수준인 117만 원에 달했고, 영등포구가 105만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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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부터 청년과 신혼부부, 신생아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모집 규모는 청년 2천800여 가구, 신혼부부·신생아가구 1천400여 가구 등 총 4천200여 가구입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에게 공급되는데, 시세의 40∼50% 수준 임차료로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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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둔화 우려 속에 국내 기업들의 제조업 경기 전망은 어두워지고 수출도 한 달 만에 부정적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여행·숙박·외식업과 같은 비제조업 경기는 긍정적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올해 7월 BSI 전망치가 96.8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BSI 전망치는 지난 2022년 4월 이후 28개월 연속 100을 밑돌고 있는데, 경기 전망에 대한 부정 응답이 긍정보다 많다는 의미입니다.

(영상편집 : 안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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