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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빌리티쇼' 28일 개막…국내외 7개 브랜드 · 59대 출품

부산모빌리티쇼 홍보 포스터 (사진=벡스코 제공, 연합뉴스)
▲ 부산모빌리티쇼 홍보 포스터

부산모빌리티쇼가 오는 28일 개막합니다.

기존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부산모빌리티쇼'로 명칭을 바꿔 개최하는 첫 전시회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는 국내외 7개 완성차 브랜드가 총 59대의 차량을 출품합니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로는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제네시스)과 르노코리아, 수제 슈퍼카 제조사 어울림모터스가 참여합니다.

해외 브랜드로는 BMW와 미니(MINI)가 부스를 차립니다.

공통된 키워드는 '친환경'입니다.

각 브랜드는 하이브리드차 혹은 전기차 신모델을 내세워 부스를 꾸미고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을 극복할 방안을 제시합니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경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의 실물을 처음 공개합니다.

사전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보면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캐스퍼의 외관을 계승하되, 픽셀 모양의 램프 등 전동화 디자인 요소가 가미됐습니다.

또 아이오닉5·6, 코나 EV,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물류 특화 대형 트럭 ST1 등 승용과 상용을 아우르는 친환경 모델을 선보입니다.

기아는 첫 픽업 트럭 타스만의 전용 위장막 모델을 국내 최초로 선보입니다.

호주의 야생적 풍경을 담아 픽업트럭의 강인하고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가 돋보이는 차량으로, 기아는 타스만을 통해 픽업트럭 시장 진출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EV3, EV6, EV9 등 전기차 라인업과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콘셉트카 PV1, PV5, PV7 등도 전시합니다.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합니다.

지난 4월 베이징모터쇼에서 공개된 바 있으며 부분변경은 3년 만입니다.

아울러 초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카 네오룬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제네시스의 레이싱카 제네시스X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를 글로벌 최초로 선보입니다.

르노코리아는 약 2년간 준비한 하이브리드 신차 프로젝트 '오로라'의 첫 번째 모델을 공개합니다.

D 세그먼트 SUV로, 지리자동차 및 볼보에 적용되는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습니다.

이 차량은 올해 하반기 국내 시장에 등판하며, 르노코리아의 부산 공장에서 양산됩니다.

(사진=벡스코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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