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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수, 펜싱 아시아선수권여자 사브르 2년 연속 은메달

윤지수, 펜싱 아시아선수권여자 사브르 2년 연속 은메달
▲ 왼쪽부터 여자 사브르 대표팀의 최세빈, 윤지수, 전하영, 전은혜, 이국현 코치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의 간판 윤지수가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2년 연속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윤지수는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의 에무라 미사키에 이어 준우승했습니다.

2012년과 2019년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던 윤지수는 지난해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윤지수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합니다.

이번 대회 32강전에서 웨이자이(중국)를 15-8, 16강전에서 최세빈(전남도청)을 15-8로 제압한 윤지수는 8강전에서 장신이(중국)를 15-12로 따돌리고 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이어 준결승전에서 전하영을 15-14로 물리치고 결승까지 올랐으나 여자 사브르 개인 세계랭킹 2위로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에무라에게 14-15로 석패했습니다.

준결승에서 윤지수에게 져 동메달을 목에 건 전하영은 성인 국제대회 개인전 첫 입상을 기록했습니다.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선 윤정현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6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펜싱은 22일부터 이어진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따냈습니다.

금메달은 남자 사브르(오상욱)와 여자 플뢰레(홍세나)에서 나왔습니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로 일본(금4·은1·동2)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라 13회 연속 종합 우승이 무산됐던 한국 펜싱은 이번 대회에서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펜싱 대표팀은 오늘(25일)부터 단체전에 나섭니다.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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