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 꽃다발 속에 합성 마약 등을 숨겨 국내로 밀수입한 베트남 마약 밀매 조직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부산본부 세관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4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합성 대마 460㎖, 낙태약 59정 등을 인조 꽃다발 등에 숨겨 특송화물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합성 대마는 천연 대마의 향정신성 성분 대비 85배가 넘는 환각 효과가 있습니다.
이 마약 밀매 일당은 전국 대학의 유학생 신분으로 입국한 불법체류자들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