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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외 '성찰과 각오' 한 곳에 모인다… 당권 주자들 참석

국민의힘 원외 '성찰과 각오' 한 곳에 모인다… 당권 주자들 참석
▲ 국민의힘 '성찰과 각오' 회의 (6월 13일)

국민의힘 중부권 원외 모임인 '성찰과 각오' 소속 당협위원장들이 오늘(23일) 오후 한자리에 모입니다.

'성찰과 각오'는 오늘 오후 경기 남양주시에서 워크숍을 열고 총선 패배 이후 국민의힘의 개혁 과제 등을 논의합니다.

김선동·조광한·임재훈·오신환 등 원외 당협위원장 3~40명이 이번 워크숍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7·23 전당대회를 한 달 앞둔 시점인 만큼 당 지도 체제 개편에 대한 논의도 나올 전망입니다.

'성찰과 각오' 소속 당협위원장 가운데 박용찬·이상규 당협위원장이 7·23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상황입니다.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윤상현 의원도 워크숍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성찰과 각오'는 특정 당 대표 후보에 대한 지지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하는 '성찰과 각오' 소속 관계자는 SBS와의 통화에서 "원내와 원외가 조화롭게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자는 게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친 한동훈, 반 한동훈도 아니다" 라며 "국민의힘의 평형수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성찰과 각오'는 수도권과 충청권 원외 당협위원장이 중심이 돼 결성된 모임으로 총선 패배 이후 당 쇄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성찰과 각오' 내부에서는 원외 사무총장, 당 여의도연구원 재정비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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