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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남자 73㎏급 용상 이상연 한국 신기록…한 달 만에 또 1kg 경신

역도 남자 73㎏급 용상 이상연 한국 신기록…한 달 만에 또 1kg 경신
▲ 이상연(29·수원시청)

이상연(29·수원시청)이 역도 남자 73㎏급 용상 한국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상연은 23일 충남 서천군민회관에서 열린 전국역도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73㎏급 용상 3차 시기에서 197㎏을 번쩍 들었습니다.

자신이 지난달 14일 회장배에서 작성한 196㎏을 1㎏ 넘어선 한국 신기록입니다.

국제역도연맹(IWF)은 2018년 11월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부터 새로운 체급 체계를 만들고 세계기준기록을 발표했습니다.

대한역도연맹도 한국 기준기록표를 작성했고, 한국 남자 73급 용상 기준기록을 195㎏으로 정했습니다.

5년 넘게 동안 누구도 도달하지 못한 한국 기준기록을 지난 5월에 이상연이 1㎏ 넘어섰고, 6월에는 1㎏ 더 늘렸습니다.

이날 이상연은 인상 151㎏, 용상 197㎏, 합계 348㎏을 들어 합계 300㎏(인상 132㎏·용상 168㎏)의 정재웅(광주광역시청)을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사진=대한역도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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