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니지 군용 헬기(※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튀니지에서 21일(현지시간), 군용 헬기가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무함마드 제크리 튀니지 국방부 대변인은 "중부 가프사주에서 훈련 중이던 헬기가 하강 중에 추락했다"며 "인근 군 병원으로 후송된 승무원 2명 중 한 명은 숨졌고, 다른 한 명은 다쳤으나 안정적인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사고 헬기의 종류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튀니지에서는 최근 몇 년간 훈련이나 정찰 임무 중이던 군용 헬기의 추락 사고로 종종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서북부 해안에서 정찰 중이던 헬기가 추락해 4명이 숨졌고, 2021년 10월에는 남부 가베주에서 야간 훈련 중 사고로 3명이 숨졌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