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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통산 2,504안타…역대 최다 '타이'

<앵커>

프로야구 NC의 베테랑 손아섭 선수가 한국 야구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고 있습니다. 어제(19일) 안타 2개를 추가해 통산 2,504번째 안타로 박용택의 역대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손아섭은 두산 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로 통산 2,503번째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를 추가했습니다.

통산 2,504번째 안타로 박용택이 세운 통산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손아섭은 오늘 두산 전에서 역사적인 신기록에 도전합니다.

홈런 선두 데이비슨의 시즌 21, 22호 홈런을 앞세운 NC가 7대 5 승리로 두산전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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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손호영은 KT전 1회 우전 안타를 터뜨려 역대 4번째로 29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하며, 1999년 롯데 박정태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기록 31경기 연속 안타에 2경기만 남겼습니다.

롯데는 76일 만에 부상을 털고 돌아온 '롯데 킬러' KT 선발 고영표로부터, 지난 2시즌, 6경기 동안 낸 득점 6점을 단 2이닝 만에 기록하며 13대 5 완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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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선두 KIA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2대 0으로 뒤진 7회 박동원이 동점 투런 홈런을 때린 데 이어, 계속된 1-2루 기회에서 홍창기가 우월 역전 석 점 아치를 그려 팀의 7대 5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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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김태연과 최재훈, 장진혁의 홈런 등 15안타를 터뜨려 키움을 누르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삼성은 구자욱과 이성규, 김지찬과 김영웅의 홈런포를 앞세워 SSG를 완파하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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