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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도 서울 등 중부지방 폭염…남해안·제주 비

오늘(19일) 그야말로 역대급 더위였습니다.

경기도 이천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6월 기상 관측 사상 역대 가장 높았고요.

서울도 역대 4위로 1958년 이후 66년 만에 가장 더웠습니다.

오늘 서울에는 올 첫 폭염특보도 내려졌는데요.

내일도 서울 등 중부지방의 낮 최고기온은 35도 안팎까지 치솟겠고 남해안과 제주는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현재 정체전선이 제주에 바짝 다가서면서 오늘 밤 제주는 올해 첫 장맛비가 시작되겠는데요.

시작부터 양이 많아서 호우 대비 단단히 해 주셔야겠습니다.

많게는 150~200mm 이상이 쏟아지겠고요, 시간당 강우량도 30mm 이상으로 강하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내일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충청과 남부, 영동 지역에 비 소식이 있고요, 수도권에는 다음 주 월요일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쉬어가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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