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올해 1~5월 반도체, 컴퓨터 등 정보기술(IT) 제품 수출이 지난해보다 40% 증가하고, 자동차 수출은 역대 1위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강경성 1차관 주재로 제6차 수출품목담당관회의를 열고 수출 실적을 점검했습니다.
산업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 10월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한 이후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1∼5월에는 수출이 지난해보다 9.9% 증가한 2,777억 달러로 집계돼 역대 2위 수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역대 1위 수출 실적은 2022년 2,928억 달러였습니다.
품목별로는 전체 수출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IT 제품 수출이 694억 달러로 지난해 대비 40%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반도체 불황기에 한국 수출의 효자 역할을 했던 자동차 수출은 308억 달러를 기록해 호조세를 유지했습니다.
선박 수출은 15대 주요 수출 품목 중 가장 높은 수준인 54% 증가율을 보이면서 102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6월 이후 12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올해 1∼5월 무역수지는 323억 달러 흑자였습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