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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장인화 회장 "결국 전기차로 전환…신규 투자 발굴"

포스코 장인화 회장 "결국 전기차로 전환…신규 투자 발굴"
▲ 글로벌 철강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 하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성장 둔화세를 보이고 있는 자동차 시장과 관련해 "자동차 시장은 결국 전기차로 전환될 것"이라며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의 시기를 내실을 다지기 위한 기회로 삼아 신규 투자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회장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스틸 다이내믹스 포럼'에서 '초격차 미래 경쟁력을 향한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장 회장은 산업 대변혁, 미중 대립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 인구·사회구조 변화 등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포스코그룹의 혁신 노력과 철강·이차전지 소재 기반의 비즈니스 전략 등을 소개했습니다.

철강 분야에서는 녹색 전환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능형 공장 추진 계획을 내세웠습니다.

특히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 상용화를 통해 저탄소 설비 체제를 완성해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인공지능(AI), 로봇 등을 활용한 지능형 자율 제조 공장을 구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는 리튬, 니켈 등 원료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원료부터 양·음극재,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 개발까지 '풀 밸류체인'을 완성해 조기 상업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포스코그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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