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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 명소'에서 요가 강습…민원 급증에 금지될 판

이런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요가로 몸을 푼다면 없던 스트레스까지 절로 날아갈 듯하죠?

'석양 명소'로 유명한 미국 샌디에이고의 선셋 클리프 자연공원입니다.

해안 절경을 보며 요가 수업을 받을 수 있어 미국 서부의 '요가 성지'로 유명한데요.

하지만 지역 주민들이 몰려든 요가 강사와 수강생들로 불편을 느끼면서 민원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결국 시 당국은 공원과 해변 같은 공공장소에서 요가 강습을 하려면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규정을 신설해 제동에 나섰는데요.

'요가 경찰'로 변신한 공원 관리 공무원들이 벌금 티켓을 발급하는 등 본격적인 단속에 나섰는데, 일각에서는 시 당국이 해안가 조망을 독점하려고 요가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하네요.

(화면 출처 : 유튜브 Chocolate Yoga Destinations, Alejandro’s Adventures, Cori Viajes, Namastray Cat Resc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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