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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 벨기에 꺾은 슬로바키아…이반 슈란츠 결승골

유럽축구선수권, 유로 2024에서 피파랭킹 3위인 우승후보 벨기에가 48위 슬로바키아에 충격 패를 당했습니다.

경기 초반 루카쿠가 골문 앞에서 득점 기회를 놓친 벨기에는 전반 7분 슬로바키아에 결정적인 한 방을 얻어맞았습니다.

쿠츠카의 슈팅을 골키퍼가 쳐냈지만 흘러나온 공을 이반 슈란츠가 밀어 넣었고, 이게 슬로바키아의 결승골이 됐습니다.

반격에 나선 벨기에는 후반 10분 루카쿠가 슬로바키아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습니다.

루카쿠는 후반 40분에도 오펜다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갈랐지만 측면 돌파 과정에서 오펜다의 핸드볼 반칙이 선언돼 골은 다시 무효가 됐습니다.

결국 무득점에 그친 벨기에는 슬로바키아에 1대 0으로 져 이변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8년 만에 유로 본선에 나선 루마니아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막강 화력을 뽐내며 3대 0 완승을 거두고 E조 선두로 나섰습니다.

D조의 프랑스는 1차전에서 오스트리아를 1대 0으로 눌렀습니다.

전반 38분 음바페가 오른쪽을 파고들며 올린 크로스를 오스트리아 수비수 뵈버가 머리로 걷어내려다 자책골이 됐고 이 골이 프랑스의 결승점이 됐습니다.

프랑스의 골잡이 음바페는 후반 40분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와 충돌해 코피가 터져 교체되며 부상 우려를 낳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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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의 정해영 투수가 올스타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정해영은 139만 6천77표를 받아 2위 두산의 양의지를 3만 표 이상 따돌렸고, 나눔 올스타의 마무리를 꿰찼습니다.

12년 만에 국내로 복귀한 한화 류현진은 팬 투표에서는 KIA 양현종에게 밀렸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큰 지지를 받아 나눔 올스타 선발 투수로 12년 만에 별들의 무대를 밟습니다.

올해 올스타전은 다음 달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립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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