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유로화 약세 진정에 상승폭 반납…1,381.2원 마감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9원 상승한 1,381.2원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3.7원 오른 1,383.0원에 개장해 오전 중 1,370원 후반대로 떨어진 뒤 오후 들어 1,380원 초반대로 반등했습니다.

달러는 유로화 약세에 연동해 상승 출발한 뒤 장중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유입되며 상승폭을 반납했습니다.

유로/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한 1.07달러로 거래되며 유로화 약세가 진정된 점도 상승폭 반납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7.87원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