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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수영 김태우, 짝핀 400m 한국신기록 달성

핀수영 김태우, 짝핀 400m 한국신기록 달성
▲ 핀수영 국가대표 김태우(왼쪽)

핀수영 김태우(대구광역시체육회)가 짝핀 400m 한국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김태우는 오늘(14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3회 제주해녀배 전국핀수영대회 남자 짝핀 400m에서 3분35초67의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조재승(충남체육회)이 갖고 있던 기존 기록(3분36초15)을 크게 단축했습니다.

김태우는 다음 달 10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개막하는 제23회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출전 자격도 얻었습니다.

핀수영은 돌고래 꼬리 같은 모노핀이나 오리발 같은 짝핀을 신고 규정된 거리를 누가 빨리 헤엄치는지 겨루는 종목입니다.

제3회 전국핀수영대회엔 총 233명이 출전했고 15일까지 계속됩니다.

(사진=대한수중·핀수영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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