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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10대들 사이에 빠르게 유행 중…"심하면 죽을 수도 있다" 경고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물 단식 다이어트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건당국이 부작용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최근 SNS에서는 물만 마시고 짧은 기간에 살을 뺐다는 글이 10대 청소년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다른 식품 섭취 없이 물만 마시는 다이어트의 경우에는 인체에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인 물 중독의 경우, 짧은 시간 과도한 수분 섭취로 혈액 나트륨 농도가 낮아져, 부종과 발작은 물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원은 물만 마셔서 감소한 체중에는 근육량이 포함돼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기초대사량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효과적인 체중 감량법이라고 할 수 없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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