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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뿌리산업 지원사업에 울산 특화단지 2곳 선정

정부, 뿌리산업 지원사업에 울산 특화단지 2곳 선정
▲ 울산·미포 국가산업단지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2024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에 지역 2개 단지가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선정된 단지는 '3D프린팅 뿌리산업 특화단지'와 '미포 동반성장 뿌리산업 특화단지'입니다.

이들 단지에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설·장비 구축비, 지원과제 사업비 등이 지원됩니다.

이에 따라 숙련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이 공정 효율성 개선과 인력 양성을 통해 공정 일정 준수, 오작업 감소, 작업시간 절감 등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업을 세부적으로 보면,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참여하는 3D프린팅 특화단지 과제는 3년간 지원되는 협업형으로 한국3D프린팅융합기술협회가 주관합니다.

이 사업은 제조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3D프린팅 특화단지 구현을 목표로 합니다.

2026년까지 국비 27억 원, 시비 5억 4천만 원, 민자 21억 6천만 원 등 총사업비 54억 원이 투입됩니다.

공동엔지니어링실, 디지털 체력단련실, 3D프린팅 온라인체제 기반 등 공동 활용시설 구축과 뿌리-수요기업 사업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교류 행사 등 공동 혁신 활동 등이 추진됩니다.

이 사업으로 자동차·조선 분야 등 수요 확대에 따른 매출 증대, 공용설비 활용에 따른 3D프린팅 기반 제품의 원가 절감, 제작 소요 기간 단축 등 지역 뿌리기업 경쟁력 향상이 기대됩니다.

HD현대미포가 공동 참여하는 미포 동반성장 특화단지 과제는 1년간 지원되는 일반형으로, HD현대미포 사내협력사 협동조합이 주관합니다.

올해 말까지 국비 3억 4천800만 원, 시비 1억 4천만 원, 민자 2억 900만 원 등 총 6억 9천700만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조선소 내 거점별 지능형 워크센터 구축, 종사자 공동 기량 향상 프로그램 운영, 야외 작업현장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는 겁니다.

(사진=울산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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