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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좌절의 순간에도 숨지 않았다…태국 축구협회장이 보여준 '사과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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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중국에 아깝게 밀려 탈락했습니다. 중국과 승점, 골득실, 다득점까지 같았지만 승자승에서 밀려 조 3위로 월드컵 꿈이 무산됐습니다. 람삼 태국 축구협회장은 경기 후 선수들을 위로했고, 취재진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태국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람삼 회장이 보여준 '사과의 품격',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구성: 박진형 / 편집: 한지승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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