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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엘리베이터 앞에서 야구방망이 들고 타격 자세로 위협한 남성, 경찰이 테이저건 쏴 '제압'…"술 취해 기억 안 난다"

지난 4월 13일 대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주민을 위협하고, 시설물을 부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주민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려하자 한 남성이 야구방망이를 들고 위협적인 자세를 보이는데요. 깜짝 놀란 주민은 다시 엘리베이터에 탔습니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타격 자세를 취했습니다. 결국 경찰은 남성이 야구방망이를 휘두르기 전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습니다. 

당시 남성은 만취 상태였으며 경찰 조사에선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한 후 조사를 마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 제공 : 경찰청, 구성 : 이미선, 편집 : 윤현주,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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