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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슬쩍', 먹이 주면 '반납'…발리 원숭이들의 도둑질

인도네시아 발리 휴양지의 원숭이들은 관광객들의 물건을 가로채는 것으로 악명 높은데요.

어떤 물건을 훔치는 게 유리한지 판단하는 지식까지 갖고 있는 모양입니다.

요즘은 주로 관광객의 스마트폰을 약탈한 뒤 지역 관리자가 먹이를 주면 그제야 돌려준다는데요.

이 여성 관광객도 45분 넘게 관리자와 함께 도둑 원숭이를 뒤쫓아 간신히 스마트폰을 돌려받았다고 하네요.

스마트폰에는 뻔뻔하게도 도둑의 셀카까지 들어있었다는데요.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곳 원숭이들의 절도는 적어도 30년 동안 계승 돼온 사회적 학습의 결과라고 하네요.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sabrinaweib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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