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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초상화 덮은 만화 캐릭터…왜 이런 일을?

영국 찰스 3세의 공식 초상화는 기존 왕실 초상화와는 다른 독창적인 화풍으로 공개 당시부터 말이 많았는데요.

이것도 모자라 최근 한 동물단체에게 봉변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마치 불타는 듯 시뻘건 배경 속에 영국 찰스 3세가 근엄한 표정으로 서 있습니다.

찰스 3세의 첫 공식 초상화로 지난 5월 처음 공개된 이후 런던 중심가의 한 갤러리에서 일반 관객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 중인데요.

갑자기 동물권리 시민단체 소속의 운동가 두 명이 등장하더니 이 초상화에 만화 캐릭터 그림을 붙입니다.

또 옆에는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의 활동을 조롱하는 말풍선까지 붙었는데요.

운동가들은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가 보증하는 농장에서 심각한 학대를 발견했다며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이런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만화 그림들은 액자 위에 덧붙여져 초상화 자체는 파손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The Royal Family Channel, 엑스 Zandi Sussex, GlobalInfo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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