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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 최고 기온 경신…내일 서울 낮 30도

낮에 불볕더위가 밤사이에도 식지 못하면서 간밤 강릉에서는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작년에 첫 열대야가 발생한 양양의 기록보다는 엿새가 빠른 건데요.

오늘(11일) 강릉은 낮 최고 기온도 34도 가까이 올랐고 경주는 무려 36도, 서울도 31도를 넘기면서 또다시 올 최고 기온 보였습니다.

폭염특보도 한 차례 더 확대됐습니다.

경기도 용인과 전남 담양, 곡성에 내려졌고요.

내일도 불볕더위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수도권과 전남 경남은 오존 농도도 매우 나쁨 수준 예상됩니다.

호흡기에 해롭기 때문에 야외 활동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 강릉은 25도가 예상되면서 이틀 연속 열대야 가능성이 있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30도, 대구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제주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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