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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영남 첫 폭염특보…어제보다 더 심해진 더위

어제(10일)는 일부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도 어제와 비슷한 더위가 나타날 텐데요.

경주의 낮 최고기온 35도까지 올라 한여름 더위가 나타나겠고 서울의 기온도 어제만큼 올라 31도가 예상됩니다.

날은 갈수록 더 더워져서 금요일에는 서울의 낮 최고기온 33도로 7월 말에서 8월 초에 해당하는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경남 서부 내륙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릴 텐데요.

소나기가 내릴 때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겠지만 그치고 나면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덥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오전까지 서해안에는 짙은 안개가 만들어지겠고 낮 동안 자외선과 오존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 21도, 부산이 20도에서 출발하고요.

낮이 되면 광주의 기온 31도, 대구 34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당분간 더운 날씨 속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큽니다.

건강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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