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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닛 위 올라가 앞유리 '퍽'…도로서 난동 부린 남성 체포

베트남의 한 도로에서 러시아 남성이 지나가는 차에 올라타는 등 난동을 부려 현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옷도 제대로 안 입고 있네요.

한 러시아 남성이 베트남 남부 나트랑의 한 도로에서 황당한 행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도로에 뛰어들더니 지나던 차량을 막고 보닛 위로 올라가 앞유리를 주먹으로 치는 등 행패를 부린 건데요.

한술 더 떠서 몸을 날려 다른 차량 위로 뛰어오르기도 하고 움직이는 차량 위에 누워버리기도 했습니다.

겁에 질린 일부 운전자들이 차에서 내려 도망치자 남성은 이들을 뒤쫓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난동은 30여 분간 이어졌고 도로에는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당시 남성은 소리를 지르며 정신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후 출동한 현지 경찰에 체포됐는데 약물 사용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화면출처 : Tuoi Tr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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