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더 덥다' 30도 안팎 무더위…동쪽 소나기

다시 30도 안팎의 여름 더위가 고개를 들었는데요.

이번 주 날씨는 더 더워지겠습니다.

내일(10일) 서울의 최고기온이 30도, 모레부터는 31도까지 오르겠고, 특히 대구의 낮 기온은 33도를 웃돌면서 폭염 수준의 한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뜨거워지는 날씨 속에 소나기 소식이 잦은 요즘입니다.

내일도 동쪽지방에는 5에서 최고 40mm의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특히 경북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등 요란하게 집중될 수 있겠습니다.

내일 서울을 비롯한 서쪽 내륙 지방은 별다른 소나기 예보도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습니다만 밤사이 중부 서해안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낄 수 있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예보는 없지만 무더위 속 종종 소나기 소식이 잦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