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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민, KPGA 선수권 3R 단독 선두…첫 우승 기회

이규민, KPGA 선수권 3R 단독 선두…첫 우승 기회
▲ 이규민

이규민이 KPGA투어에서 가장 역사가 오랜 메이저급 대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낼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규민은 오늘(8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선두에 나섰습니다.

전가람을 1타차로 제친 이규민은 생애 첫 우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2020년 KPGA투어에 데뷔한 이규민은 신인 시즌에는 상금 랭킹 121위로 쓴맛을 봤고 퀼리파잉스쿨을 치러 복귀한 이듬해에도 상금 랭킹 140위에 머물렀습니다.

2022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주목받으며 상금 1억6천416만원을 받아 KPGA투어에 자리를 잡았고 지난해에도 상금랭킹 38위(1억4천106만원)로 안정권에 들었습니다.

첫날 공동 선두,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전가람은 이날 2언더파 69타를 때려 2위(11언더파 202타)로 내려앉았지만 여전히 선두권을 지키며 5년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의 발판을 잃지 않았습니다.

전가람은 2019년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KPGA투어 통산 2번째 우승을 거둔 이후 아직 우승이 없습니다.

1라운드에서 전가람과 공동 선두에 올랐던 이대한도 3타를 줄이며 2타차 3위(10언더파 203타)에 자리해, 생애 첫 우승 불씨를 지폈습니다.

1년 만에 국내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승의 배상문은 3언더파 68타를 적어내 선두와 3타차 공동 4위(9언더파 204타)로 최종 라운드 우승 경쟁에 합류했습니다.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김홍택도 3타를 줄여 공동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6언더파 65타의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적어낸 김한별과 신인 김백준은 4타차 공동 6위(8언더파 205타)로 최종 라운드에 나섭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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