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공연 중 "도와달라"…광견병 주사 맞게 된 가수, 무슨 일

미국의 한 배우 겸 가수가 공연 도중 박쥐 때문에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공연 끝나고 곧장 병원으로 가야 했다는데 대체 무슨 일일까요?

미국의 인기 드라마 '가십걸' 시리즈에 나온 배우 겸 가수, '테일러 맘슨'이 스페인에서 공연 무대에 올랐습니다.

열정적인 모습으로 팬들 앞에서 거침없이 매력을 뽐내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관중들은 맘슨의 다리만을 보며 웅성대기 시작합니다.

알고 보니 맘슨의 허벅지에 박쥐가 붙어있었던 건데요.

맘슨은 "누가 좀 도와주실 수 있나요"라고 차분히 말하며 놀란 관중들을 안심시켰고, 스태프들이 달려와 박쥐를 떼어내자 공연까지 무사히 끝냈습니다.

이후 병원으로 향한 맘슨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박쥐에 물려 앞으로 2주간은 예방 차원에서 광견병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광견병 바이러스가 사람의 중추신경계를 침범하면 뇌 질환을 유발하는데, 만약 병원에서 치료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평균 생존일이 약 4일로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Taylor Momsen)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