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올 들어 가장 덥다…전국 곳곳 소나기 잦아져

갈수록 더위가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4일)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올라서 서울 낮 최고기온이 29.3도까지 올랐는데요.

절기상 망종인 내일은 31도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온 자체만 놓고 본다면 8월 초에 해당하는 여름 더위니까요, 때 이른 더위에 건강 관리도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이렇게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 상하층 간의 불안정이 심해져서 소나기 예보도 잦습니다.

오늘은 강원 북부와 전남 지역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내일은 강원과 충북, 경북과 호남 내륙 곳곳에서 소나기 예보 나와 있습니다.

내일 하늘 표정은 맑겠습니다.

낮 동안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고요, 아침까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자세한 낮 기온 보시면 서울이 31도, 춘천과 청주, 대전이 30도, 대구가 29도로 오늘보다 조금 더 덥겠습니다.

현충일에는 강원과 제주에 소나기 예보가 있고요, 이번 주말 토요일에는 전남과 제주에, 일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나와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