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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핵심광물 안정적 공급…아프리카와 지속 협력"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미래 성장에 직결된 문제들에 대해서 아프리카 국가들과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4일) 48개국 대표가 참석하는 한국-아프리카 정상회의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아프리카가 서로의 장점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해법을 찾는다면, 글로벌 도전과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갈 수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핵심 광물의 안정적인 공급, 디지털 전환과 같은 미래 성장에 직결된 문제들에 대해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반도와 아프리카의 평화와 안보를 지키기 위한 협력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주 초에 걸쳐 군사정찰위성을 네 차례 발사하는 등 각종 미사일 발사 시험을 이어가고 있고 최근 며칠 사이에는 오물을 실은 풍선을 우리나라에 날려 보내는 등 지극히 비상식적인 도발을 해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아프리카의 친구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철저히 이행하고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지켜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한 개회사에서 동반 성장과 지속 가능성, 강한 연대라는 한국과 아프리카와의 협력의 세 가지 방향성도 제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의 개회식과 오전 세션과 친교 오찬에 참석한 뒤 폐회식과 정상회의 공동 언론 발표를 각각 진행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김남성,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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