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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 관객 2만대 '뚝'…'원더랜드'가 판도 바꿀까

퓨리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감독 조지밀러)가 개봉 3주 차에 일일 관객수가 2만 명대까지 떨어졌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퓨리오사: 매드맥스'는 3일 전국 2만 8,37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07만 9,409명.

개봉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힘입어 1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지만 3주 차부터 관객 급락이 시작됐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전편의 스코어(393만 명)를 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박스오피스 2위인 '설계자'는 같은 날 1만 8,023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누적 관객 수는 39만 136명이다.

원더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9만 9,197명으로 10만 명이 채 되지 않았다. '범죄도시4'의 천만 흥행 이후 극장가에 또다시 비수기가 도래했다.

오는 5일 개봉하는 '원더랜드'가 28.1%의 예매율로 '퓨리오사'를 제쳐 기대를 높인다. 탕웨이, 박보검, 수지, 최우식, 공유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무장한 신작이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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