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다들 책상 밑에서 이러나 싶죠.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총격전 벌어지자 숨어서 기도한 아이들'입니다.
최근 콜롬비아 남서부 지역의 한 농촌 마을에 있는 유치원에서 촬영한 영상인데요.
수업 중 갑자기 총성이 울리기 시작하자 황급히 책상 밑으로 대피한 어린이들이 교사와 함께 신에게 기도를 드리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콜롬비아, 총격전 벌어지자 책상 밑에 숨어 기도한 아이들](http://img.sbs.co.kr/newimg/news/20240603/201940399_1280.jpg)
이날 총격전은 정부군이 경찰서에 폭탄 공격을 퍼부은 콜롬비아 반군인 무장혁명군을 추격하다가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유치원 측은 "총격전이 벌어졌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매뉴얼을 만들어놓고 평소에도 훈련을 했다"면서 "유치원 근처에서 총격전이 벌어지자 다들 숙지하고 있었던 대로 책상 밑으로 대피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올해 들은 노래 중 제일 슬픈 버전이다" "죄 없는 아이들만 고통, 이런 걸 보면 신은 없는 건가 싶어요" "다음 세대에게도 내전에 신음하는 나라를 물려줄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debate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