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4경기 연속 안타를 쳤습니다.
김하성은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때렸습니다.
앞선 두 타석에서 뜬공과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 선두 타자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로 출루했습니다.
8회에는 3루수 땅볼에 머물렀습니다.
지난달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쳐 타격 감각을 조금씩 끌어올린 김하성은 시즌 타율 2할 2푼 2리를 유지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3대 1로 승리를 앞둔 9회 말 등판한 일본인 구원 투수 마쓰이 유키가 대타 넬슨 벨라스케스에게 동점 3루타, 닉 로프틴에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거푸 허용한 바람에 4대 3으로 졌습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치른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 중견수로 나와 2회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날리고 5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배지환의 타율은 2할 8리로 하락했고 피츠버그는 5대 4로 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