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첫 주말인 오늘(1일) 중부와 영남 지역에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우선 레이더 영상부터 함께 보시면 현재는 일부 경기와 강원 지역에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구름은 오래 머물지 않겠고요, 수도권 지역은 오전에, 중서부 지역은 늦은 오후면 그칠 텐데요.
서울에 1mm 내외로 비의 양이 적겠지만 강원과 영남 지역에는 최고 20~30mm의 비가 예상되고 대기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오후부터는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 내릴 때 있겠고요.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하늘 표정 흐리다가 오후에 서쪽 지역부터 점차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서해안과 전남 해안 그리고 제주 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들기 때문에 날아갈 물건 없는지 확인 한번 꼼꼼히 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 17.6도, 대전이 16.7도에서 출발하고요.
낮이 되면 서울의 기온 27도, 대구도 27도로 덥겠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태백의 기온 19도에 머물며 선선하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강원과 경북 지역에 비 소식 들어 있고요.
월요일에는 호남과 경남 지역에 소나기 예보 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